그린손보, 올림픽선수단 보험 인수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8.04 11:51
그린손해보험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린손보는 우리나라 선수단 267명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관계자 등 총 395명의 안전을 보장하는 '해외여행자보험'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보장한도는 1인당 최대 3억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선수단은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귀국할 때까지 발생하는 사망, 상해, 질병, 배상책임 등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베이징 현지에서 선수가 경기도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별도로 가입돼 있는 '스포츠상해보험'을 통해 보상된다.


그린손보는 지난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후원사로 한국선수단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한국선수단이 안전하게 이동해 훈련에만 집중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책임질 것"이라며 "한국선수단의 많은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 상승은 물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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