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포털 네이버는 매달 한 명의 지식인을 선정해 그들의 서재를 공개하고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하는 '지식인의 서재'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감독 박찬욱 감독의 서재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별도로 마련한 페이지(http://event.naver.com/kin_library/200808)에서 박찬욱 감독의 서재를 직접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책에 대한 지식인과의 인터뷰 동영상, 지식인이 직접 추천하는 우수 도서 100권 소개, 지식인의 서재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50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 지식인의 추천 도서 50권을 비치하기로 했고, 향후 갤러리 등의 문화 공간으로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수용 NHN 본부장은 "이 시대 지식인들의 서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양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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