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전자상거래 구매자금 대출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8.04 11:28
우리은행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구매기업 및 판매기업에 자금을 자원하는 '플러스(Plus) e-구매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물품 구매기업에 100% e-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한다. 구매기업이 판매기업과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매하면 우리은행은 구매자금대출을 통해 구매대금을 판매기업계좌에 입금시켜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의 신용보강을 통해 구매기업은 소요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고, 판매기업은 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어 외상매출채권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대출대상은 서울보증보험의 e-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구매기업이다. 대출한도는 매출원가의 1/2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4일 현재 총액한도대출 기준으로 최저 6.63%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150일로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해 거래액이 464조원에 달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 상품이 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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