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8월 휴가철 '화끈한' 판촉 이벤트

최인웅·김지산 기자 | 2008.08.04 14:30

유류비·휴가비 지원 등 특별할인 이벤트 실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휴가 절정기인 8월을 맞아 다양하고 화끈한 판촉 이벤트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반떼의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기념해 8월 말까지 아반떼 구매 고객(출고 기준) 및 기존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비를 지원하는 '아반떼 고객감사 이벤트'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구매 고객은 30만원 휴가비 지원 혹은 6% 저금리 적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아반떼 보유 고객은 다른 차종을 구매할 때 20만원의 휴가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또 오는 9월까지 지점과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벌어진다.

현대차는 지점과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전시장 웰컴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아반떼 럭셔리와 500만원 가족여행권, 42인치 LCD TV 등 1만 여 개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국내 아반떼 고객 중 총 50명을 선정해 미국(북미), 러시아(유럽), 싱가포르(아시아), 이집트(아프리카), 호주(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별 아반떼 최대 판매국가마다 10명씩의 고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GM대우는 '고유가 극복 프로젝트' 캠페인을 8월에도 연장해 윈스톰 맥스·다마스·라보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한 전 구매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40만원부터 190만원까지 유류비를 지원한다.

토스카 (가솔린, 디젤), 윈스톰, 윈스톰 맥스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GM대우 오토카드 (삼성, 롯데) 또는 외환 OK 세이버 카드를 사용해 전국 SK 및 S-Oil 주유 시 6개월간 리터당 1000원의 주유할인 서비스(월 100리터 한도)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SM3, SM5, SM7 등 SM시리즈와 QM5 전 구매고객에게 선루프를 무상제공하고, 삼성카드 사용을 통한 선포인트로 차량구입 시 50만원을 먼저 할인받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기존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 SM7 30만원, SM5 20만원, QM5 20만원, SM3 10만원 지원혜택을 준다.

쌍용차는 차츰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SUV 차종들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2009년형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구매 고객에겐 △선수율 10% 이상 납부 시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 정액 납부 후 최장 48개월간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선수금 없이 36개월 혹은 48개월 동안 차량 가격을 할부로 납부할 수 있는 할부 상품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009년형 액티언스포츠' 를 구입하는 경우엔 이외에도 20년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57만원을 보조 받을 수 있다.

'뉴로디우스' 구매 고객은 △200만원 유류비 지원 △선수율 15% 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선수율 15%이상 납부 시 저리 3%및 36개월 유예 할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현대 '아반테' 글로벌 500만대 판매기념

▲ 쌍용차 2009년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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