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경기침체 대안株"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8.04 09:17
강원랜드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로 증권가의 호평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강원랜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3%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최고치다.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6억원,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21.2% 성장했다.

증권사들은 강원랜드가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고 성장모멘텀도 풍부하다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경제 요인이 강원랜드의 펀더멘털에 주는 영향이 미미하고 정부의 카지노 정책도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카지노 인구가 급증해 비수기가 없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6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선전에 대해 해외 여행자 감소의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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