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돈 많이 벌려면 다트머스大로 가라?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8.02 15:32
미국에서 돈을 많이 벌려면 어떤 대학을 가야할까. 정답은 다트머스 대학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페이스케일닷컴이 최근 직장경력 10~20년된 대학교 동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트머스 대 졸업생들의 중간 연봉(median compensation)이 13만4000달러를 기록, 13만1000달러를 기록한 프린스턴대학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다트머스 대학교 전경

뒤를 이어 3위 스탠포드(12만9000달러), 공동 4위 예일-MIT(12만6000달러), 6위 하버드(12만4000달러), 7위 펜실베니어대(12만달러), 8위 노트르담대(11만6000달러), 공동9위 폴리테크닉 유니버시티오브뉴욕-올세스터폴리테크닉인스티튜트(11만4000달러), 11위 시카고대(11만3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졸업자들의 경우에는 전문 기술직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듯 MIT가 7만2200달러로 1위, 스탠포드가 7만400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다트머스는 5만8000달러 수준에 그쳤다.


알 리 페이스케일닷컴 애널리스트는 "대졸 초봉 보다는 경력자들의 연봉이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면서 "시작이 끝은 아니다"고 밝혔다.

모니카 윌슨 다트머스대 경력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다트머스 대는 고위 경영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있는 인재를 길러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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