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도요타, 美 7월 매출도 급감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8.02 04:13
GM 포드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내 판매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급감했다.

GM은 1일(현지시간), 7월 매출이 23만3340대를 기록,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유가로 인해 연비가 낮은 경트럭과 스포츠 유틸리치 차량 수요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경트럭 매출 감소폭이 35%로 가장컸다.

지난 상반기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실적을 기록한 도요타 역시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지난달 판매대수가 12%감소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9만7424대를 팔았다. 승용차 판매감소는 0.6%에 그친데 비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은 26% 뒷걸음쳤다.


포드자동차는 지난달 16만990대를 판매, 15% 감소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차종인 F시리즈 트럭의 판매가 21% 줄어든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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