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북미지역 트럭판매 감소와 노사 분규로 인한 비용 증가로 GM의 2분기 순손실이 155억달러(주당 27.33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8억9100만달러(주당 1.56달러) 순익에 비해 대폭 하락한 실적이다. 매출도 전년비 18% 하락한 382억달러를 기록했다.
GM은 지난달 28일 연료 부담이 큰 픽업트럭과 SUV 차량 생산을 추가적으로 11만7000대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 6월에도 연말까지 트럭과 SUV 생산을 17만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연말까지 감축 규모는 28만7000대로 늘어나게 됐다.
또 최근 GM은 연간 비용을 100억달러 절감한다는 계획하에 미국과 캐나다 고용 인력의 15%를 연말까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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