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우리교회방송국' 서비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8.03 14:35

교회별 커뮤니티유저그룹(CUG)서비스 선보여

인터넷TV(IPTV)를 통해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지난 설교, 교회소식 등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 기독교복음방송과 제휴를 맺고, '메가TV'를 통해 교회별로 독립적인 사설 채널을 제공하는 '우리교회방송국 커뮤니티유저그룹(CUG)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CUG 서비스는 IPTV의 양방향적 특성을 반영한 독립 사설 채널로, 기업이나 단체들은 이를 통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허가받은 회원들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메가TV에 포털 형태의 ‘우리교회방송국’ 메뉴를 만들고, 그 안에 교회별로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메가TV 고객이 ‘우리교회방송국’ 메뉴에서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선택하면 지난 설교 시청, 교회소식 공지 및 지역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교회방송국에 가입한 교회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TV라는 매체를 통해 교인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유지할 수 있고, 교인들은 일주일 내내 원하는 시간에 교회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KT는 자체 콘텐츠가 부족한 교회를 위해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와 기독교복음방송이 운영하는 채널 'C3TV'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9월까지 참여를 신청하는 교회에 한해 일정 용량의 콘텐츠 저장공간도 추가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KT 윤경림 미디어본부장은 "CUG 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의 기능을 융합한 IPTV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로, 자체 방송이나 전문교육방송을 원하는 기업, 단체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 전국교회는 물론 타 종교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규 고객은 대한기독교미디어서회(02-2109-0270, fax: 2109-0275, iptv@clsk.org)에 소속 교회를 밝힌 후 메가TV를 가입하면 되고, 기존 고객은 100번으로 우리교회방송국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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