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 휴가맞아 태안서 갯벌체험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8.01 16:04

짝퉁 압수의류 200점 태안군청에 기증

관세청은 1일 허용석 관세청장이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휴가기간 태안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오전 관세청 사회봉사단원 20여 명과 함께 '춤추는 바다, 태안' 축제에 참여,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조개잡이 체험 등에 참석했다. 또 태안지역내 부부 시각장애인을 방문, 위로금을 전달했다.

허 청장은 또 상표법위반으로 인천세관에 압수된 200점의 짝퉁 의류를 태안군청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의류는 폐기비용 절감, 자원재활용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상표권자의 동의와 관할 검찰청의 승인을 얻어 가짜상표를 제거한 것으로 과거에는 모두 전량폐기처분 되던 것들이다.
↑허용석 관세청장(오른쪽 두번째)이 1일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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