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데이타시스템은 KT와 KTF가 공동으로 출자해 자본금 120억원으로 설립됐다. 신임 대표이사는 KT 비즈니스 부문장을 지낸 황연천 사장이 맡는다.
KT데이타시스템은 앞으로 KT의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IT기술 및 역량을 확보해 KT그룹의 IT서비스 수준 향상 및 IT비용 효율화를 달성하고 IT아웃소싱에 기반한 새로운 IT서비스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주된 사업 영역은 KT그룹의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어플리케이션 운영관리, IT인프라 운영관리, IT장비 공급 등이다. 신설법인은 초기에는 KT그룹 내부시장을 중심으로 SM(System Management: 기업의 전산실을 위탁 관리하는 업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외부고객에 대한 IT서비스시장 접근은 IT아웃소싱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IT 관련업무를 IT전문기업에 일괄 위탁관리함으로써 내부 IT역량을 결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