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의) 친인척이 돈을 받으면 나라가 흔들린다"며 "이 거액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공천비리가 이 사건 하나인지 성역 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황당하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도록 청와대 민정라인은 친인척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패원조 정당, 차떼기 정당인 한나라당 정치인들이 돈을 주고 받는 것은 익숙한 장면이지만 지난 10년간 사라졌던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다시 부활한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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