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스타즈, 아이템매니아에 매각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7.31 17:00
한빛소프트가 7년간 운영했던 프로게임단 '한빛스타즈'가 매각된다.

한빛소프트는 31일 9월말 나스닥 상장을 앞둔 게임아이템 전자상거래기업 아이템매니아에 한빛스타즈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1년 창단된 한빛스타즈는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이재균 감독과 기존 선수들의 고용 승계는 약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구단 소속 감독과 선수, 그리고 무엇보다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심과 투자의지가 있는 곳에 매각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템매니아 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 게임 산업에 공헌하기 위해서"라며 "향후 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템매니아는 구단 창단식에 앞서 회사 상호명(CI) 개명에 대한 개인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기한은 8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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