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국회의원 세비 반납하라" 訴제기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7.31 16:05
바른사회시민회의는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18대 총선에서 당선된 현직 국회의원 251명을 대상으로 세비를 반납하라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이 단체는 보도 자료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등원을 거부해 국회가 파행을 겪었는데도 국회의원들이 6월 세비를 고스란히 가져가 혈세가 부당하게 지급됐다"며 "국회의원들은 즉각 세비 900만 원을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단체는 전체 국회의원 중 지난달 20일 1차로 소송을 제기했던 17명과 세비를 기부한 33명을 제외한 의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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