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송산2산업단지, 첫 주민설명회

머니투데이 대전=조명휘 기자 | 2008.07.31 14:43

전체면적 560만㎡중 10.1% 56만5038㎡ 녹지로 조성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배후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충남 당진군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송산2산단)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3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공동개발사인 충남개발공사와 ㈜엠코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및 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개된 환경성 저감대책에 따르면 생산시설지역과 주거지원 지역 사이에 완충지대로 전체면적의 10.1%인 56만5038㎡이 녹지지역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사시 토사유출의 방지를 위해 침사지와 가배수로 등이 설치되며, 소음진동 감소를 위해 가설 방음판넬과 차음박스 등이 설치 운영된다.

충남 최대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송산2산단은 2012년까지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고대리, 유곡리 일원 560만5905㎡에 조성될 예정이다.


송산2산단은 특히,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으로 이어지는 국내 철강산업의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큰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차금속과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이 유치될 예정으로 종사자 수는 약 1만 7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련한 ‘아름다운 공장건축 기준안’을 토대로 획일적인 공장배치를 탈피한 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당진 송산 제2산업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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