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화학 上 "好실적 더 간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31 09:35
이수화학이 2분기에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3분기까지 깜짝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이수화학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인 2150원(14.68%)까지 올라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이날 올 2분기 매출액이 4146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403%, 2427% 늘었다고 공시했다.

고정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빠듯한 수급으로 원재료 인상에 대한 제품가 전가가 빠르게 이뤄져 이익이 증가했다"며 "6월에 대폭적인 가격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에 하반기 이익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알킬벤젠에 대한 공급부족이 올해 1분기부터 점차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공급이 일정한 상황에서 당분간 수요증가분 만큼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알킬벤젠제품에 대한 설비를 증설하는데는 최소 3~5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런 시장변화에 의한 호황국면은 2~3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알킬벤젠 평균단가가 3분기 공급부족요인 심화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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