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올림픽으로 20억달러 직접 매출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7.31 08:27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이 약 20억달러(약2조원)규모의 직접 매출을 개최지인 베이징에 안겨줄 것이라고 지난 30일 차이나데일리가 인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이징올림픽경제조사협회(BOERA)의 조사결과다. 직접 매출에는 스폰서십, 라이센싱, 광고, 티켓 판매를 포함한다.

인민일보는 이같은 매출이 베이징의 경제 성장에 상당히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베이징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11.8%를 기록할 것으로 중국국가통계국(NBS)은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01~2005년까지보다 0.8%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편 베이징 스포츠대의 린 샨펭 교수는 이번 올림픽으로 중국 국가 전체적으로 약 6000억위안(880억달러)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베이징의 GDP는 일년 전에 비해 12.3% 증가한 9000억위안(1320억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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