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Q 매출액 675억원..전년比 17.5% ↑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7.31 08:07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2/4분기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한 675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억원, 전분기대비 27억원이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3억원 증가, 전분기대비 217억이 감소한 117억원이었다.

이번 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분기 첫 3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동기대비 23.4% 성장,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검색시장 점유율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통합검색 시장 점유율은 작년 초 16.6%(1월1주차) 대비 약 5% 상승한 21.3%(7월 4주차)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다음측은 밝혔다.


김동일 다음 CFO(재무최고책임자)는 "올 상반기 다음은 검색서비스를 필두로 각 서비스 영역별 품질 업그레이드에 전사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닦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하반기 역시 혁신적인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개선 및 차별화 된 전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기 미디어부문은 디스플레이 광고 및 검색광고 매출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16.2% 증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6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억원이 증가, 전분기대비 28억원 증가한 12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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