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독도, 적절한 방안 검토"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7.30 15:03

이태식 주미대사와 면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29일(현지시간) 이태식 주미대사를 만나 우리측 입장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적절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는 힐 차관보를 면담한 자리에서 미 국립지리정보국(NGA)의 독도 영유권 표기변경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원상회복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힐 차관보는 "한국측 입장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적절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사와 힐 차관보의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 이기석 서울대 교수가, 미 측에서는 레오 딜런 국무부 소속 지리학자 겸 지도학자, 레이 밀레프스키 국경 및 주권문제 담당관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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