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가 유럽무대에 진출한다.
스피라를 생산하는 어울림네트웍스는 30일 네덜란드의 자동차 판매회사인 ‘Miles Benelux BV’ 사와 3년간 스피라 S와 Turbo 2개 모델에 대한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최소 구매 수량 145대로 계약 됐다. 스피라의 경우 △스피라S는 5만 유로(한화 약 8000만원) △스피라 Turbo는 5만9000 유로(약 1억원)로 현지 판매가는 최고 약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혁 어울림모터스 대표는 “스피라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 아우토반 등에서 성능으로 증명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라의 판매를 담당하는 박길원 본부장은 “지난 6월 스피라 시승행사에 참여했던 네덜란드 관계자들이 '여타 수퍼카 못지 않았으며,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유럽시장을 공략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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