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실적 호조..불황에도 명품시장 끄떡없어

김유림 기자 | 2008.07.30 12:52
세계적인 명품그룹인 LVMH모엣헤네시루이비통의 상반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VMH은 29일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억9100만유로(1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순익인 8억5700만유로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아시아 판매는 25% 급신장해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아시아 시장중에서는 중국 시장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회사측은 아시아 매출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나드 아놀트 회장은 "미국과 유럽 매출도 경기 둔화에 비해서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MF글로벌의 존 가이 애널리스트는 "와인 주류 사업과 패션·가죽 부분 등 핵심 사업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실적이 매우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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