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회견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분명하다"며 "거짓된 교육으로 역사를 날조해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엄중히 규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치밀한 계획 아래 진행된 것"이라며 일본의 이성적인 지식인과 역사학자들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적극 제지할 것을 촉구하고 이 문제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의 국제적 연대를 제안했다.
이날 회견에는 현승종 전 국무총리와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김현욱 외교안보포럼 회장,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독도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집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는 이날 낮 12시에, 특수임무수행자유족동지회(HID) 측 집회는 오후 3시에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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