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두달만에 1900원선 아래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7.30 10:58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 평균 가격이 거의 두 달 만에 1900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3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Opinet)에 따르면 29일 기준 전국 경유 1ℓ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2.49원 내린 1898.01원을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지난달 첫째 주 1900원선을 돌파해 이달 셋째 주 1944.60원까지 올랐으나 국제 유가 하락세에 맞춰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같은 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전날보다 2.94원 내린 1902원으로 역시 조만간 180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역 주유소의 석유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Opinet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지역의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991원,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28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의 S주유소는 휘발유가 2143원, 서초구의 D주유소 2147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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