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홀딩스 목표가 3만4000원,풍산 2만1000원-삼성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30 09:06
삼성증권은 30일 거래가 재개되는 풍산홀딩스와 풍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각각 3만4000원, 2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풍산홀딩스의 주식가치는 주당순자산 5만6974원의 60%수준인 3만4184원으로, 신설회사인 풍산은 2009년 주당순이익의 8배인 1만6000원과 동래공장 부지의 자산잠재가치의 1만1000원의 50%인 5500원의 합인 2만1000원으로 평가했다.

기존 풍산은 7월1일부터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와 동가공회사인 풍산으로 인적분할을 했다. 주식분할비율은 16:84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풍산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리에 따른 전문성추구 및 대주주의 지배력강화를 위해 분할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를 2년안에 20%의 지분을 가져야하므로 신설회사 풍산주식을 2% 추가 취득해야 한다"며 "15%씩 풍산홀딩스와 풍산을 가지는 대주주는 지배력강화를 위해 향후 보유주식인 풍산주식을 풍산홀딩스의 자사주 14%와 바꾸는 등 풍산홀딩스의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풍산의 순이익은 동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흑자전환을 한후 내년에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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