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신성장 동력 찾기가 관건-우리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7.30 08:49
우리투자증권은 30일 CJ인터넷에 대해 극심한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하기 위해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CJ인터넷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하며, 2007년말 현재 보유 순현금(약 1000억원)은 현재 시가총액의 35%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같은 극심한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결국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쌓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를 위해서는 '프리우스온라인', '진삼국무쌍' 등 하반기 기대작들의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한 신규 성장 동력 찾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동기 대비 양호한 성장성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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