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CJ인터넷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하며, 2007년말 현재 보유 순현금(약 1000억원)은 현재 시가총액의 35%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같은 극심한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결국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쌓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를 위해서는 '프리우스온라인', '진삼국무쌍' 등 하반기 기대작들의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한 신규 성장 동력 찾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동기 대비 양호한 성장성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