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인 리저브뱅크오브인디아(RBI)는 이날 기준금리인 재할인율 금리를 8.5%에서 9%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RBI는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 역시 8.75%에서 9%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도매물가지수는 지난 7월 둘째주 전년동기대비 11.89% 급등하며 13년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리테시 제인 프린시팔 PNB 자산운용의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긴축은 지속될 것"이라며 "통화정책만이 수요를 억제해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RBI는 인도의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5~5.5%에서 7%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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