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독도성금 1억' 반크에 전달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7.29 11:59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29일 네이버를 통해 모은 '독도 알리기' 성금 1억원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모금 활동 시작 2주만인 지난 24일 목표 모금액 1억원이 초과 달성돼 예정보다 앞서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금에는 총 6만8000여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반크'에 전달된 기부금은 세계 지도상에 잘못 표기돼 있는 독도의 명칭을 수정하는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권혁일 NHN 사회공헌실장은 "네이버는 앞으로도 반크의 온라인 모금 활동을 지원하고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들과 함께 독도 수호 팸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된 독도 지키기 희망모금'(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dokdo.do?articleId=3&page=0)도 29일 오전 11시 현재 모금액 1억4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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