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는 급가속과 급정지, 급커브 등 자신의 운행 정보를 그래프와 음향 시그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받으며, GPS 위치정보 분석으로 산출된 차량의 운행상태를 음성안내와 LCD 화면으로 확인하면 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KSM-100 본체에 소형 GPS모듈을 장착하면 교통안전운전 정보 이용과 함께 에코드라이브를 실행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KSM-100 본체의 경우 12만9000원, 에코드라이브 솔루션을 지원하는 소형 GPS모듈은 5만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연비 개선을 통해 기름값을 절감해주는 에코드라이브 기능을 스피드메이트 하이패스 단말기에 접목함으로써 최근 고유가 시대의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이를 '에코점수'로 표현,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운전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했다"며 "에코드라이브를 많이 실천할수록 에코점수가 높아진다는 간단한 원리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