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국내 첫 에코드라이브 하이패스 출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7.29 11:26
SK네트웍스의 자동차종합서비스 브랜드인 스피드 메이트는 29일 국내 최초로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안내) 솔루션을 탑재한 하이패스를 출시했다. 모델명은 KSM-100.

이 제품은 하이패스의 기본 기능은 물론 연비를 떨어뜨리는 대표적 운전 습관인 '3급(급출발·급가속·급제동)'을 교정함으로써 연료절감과 친환경, 안전운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급가속과 급정지, 급커브 등 자신의 운행 정보를 그래프와 음향 시그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받으며, GPS 위치정보 분석으로 산출된 차량의 운행상태를 음성안내와 LCD 화면으로 확인하면 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KSM-100 본체에 소형 GPS모듈을 장착하면 교통안전운전 정보 이용과 함께 에코드라이브를 실행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KSM-100 본체의 경우 12만9000원, 에코드라이브 솔루션을 지원하는 소형 GPS모듈은 5만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연비 개선을 통해 기름값을 절감해주는 에코드라이브 기능을 스피드메이트 하이패스 단말기에 접목함으로써 최근 고유가 시대의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이를 '에코점수'로 표현,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운전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했다"며 "에코드라이브를 많이 실천할수록 에코점수가 높아진다는 간단한 원리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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