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인터넷망 개방 9월말부터 구현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8.07.29 11:58
이르면 9월 중 SK텔레콤의 기존 단말기에서 포털 바로가기 서비스가 실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상임위원회를 개최, SK텔레콤이 제출한 무선인터넷망 개방 이행계획을 의결했다.

SK텔레콤 계획에 따르면, 기존단말기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포털을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해당 포털에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방통위는 기존 단말에서 무선인터넷망 개방은 2개월내 실행하도록 해 9월말부터는 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신규 단말기에서는 무선인터넷 최초 화면에 주소 입력이 가능한 '주소 검색창'과 '바로가기 아이콘' 등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사이트를 생성, 삭제, 순서변경을 할 수 있다.

방통위는 신규 단말기에서 서비스 구현은 10개월의 유예 기간을 주었으며, 2009년 5월 이전에 서비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옛 정통부가 지난 2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주식취득 인가조건으로 '무선인터넷망 개방'을 부여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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