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복합단지PF사업 "본궤도 올랐다"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7.29 09:35

2009년까지 사업 인·허가 절차 완료..2010년 주상복합 1602가구 분양

파주신도시 복합단지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오는 2010년 주상복합아파트 1602가구가 첫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프로젝트회사인 ㈜유니온아크개발 및 ㈜유니온아크이지난 10일 파주신도시 복합단지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 회사는 지난 2007년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SK컨소시엄과 올 6월 4일 설립됐다.

이 복합단지는 10만2111㎡의 사업부지에 오는 2014년까지 백화점, 아울렛, 리테일 등 상업시설과 멀티플렉스, 문화복합센터 등 문화시설 그리고 오피스, 주상복합아파트 1602가구, 호텔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유니온아크개발은 내년까지 사업 인ㆍ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0년에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니온아크개발은 이 복합단지를 수도권 서북부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문화·생태·첨단·교육으로 하나로 묶는 복합단지의 도시개념을 도입키로 했다.

주공 관계자는 "복합단지가 건설되면 지역주민들의 쇼핑, 레저, 휴식, 여가활동 등의 수요가 원스톱으로 해결되고 파주운정 신도시의 조기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SK컨소시엄은 주간사인 다올유니온아크사모부동산1호투자회사를 비롯해 SK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건설사와 농협, 기업은행, 대구은행, NH투자증권, 사학연금 롯데쇼핑 등 재무적투자자 및 유통업체 19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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