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Q실적 무난..목표가는↓-SK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29 09:09
SK증권은 29일 LS산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3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인 411억원을 하회했지만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405억원을 기록, 무난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증시 침체로 인한 시장평균 주가수익배율(PER) 하락에 따라 기존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진희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부문별 실적은 전력기기가 부진했던 반면 전력시스템은 호조를 보였다"며 "전력시스템은 태양광모듈 매출 증가(2007년 연간 109 억원 매출, 2008 년 상반기 200 억원 초과)를 제외하더라도 외형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가치가 상승, 일정부분 프리미엄 부과가 타당하다는 기존 의견에 변함이 없다"며 "전력 관련 산업이 경기변동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는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저성장 인식도 2010 년 부산공장 가동을 앞두고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사업인 하이브리드카 부품(인버터)과 RFID 도 2009 년 이후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양산과 RFID 시장 개화로 점차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여건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2007년 10월 11%대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7월 현재 17%대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기관도 6월 이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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