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롯데쇼핑↓, 소비부진 우려확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7.29 08:46
대신증권은 하반기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감 확대 등을 고려해 롯데쇼핑 목표가를 41만원에서 3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최근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기대에 따른 반등 국면이었고 본격적인 상승은 8월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과거 물가상승과 소비간에는 약 3~4개월의 시차가 발생했고 실질적으로 이번 3분기가 소비 침체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의 경우 6월 세일 실시로 인해 7월 이후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부진폭이 확대될 수 있고 지난해 3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던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률이 세일실시로 인한 판매관리비 부담 등에 따라 부진했고 마트부문은 기대치와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부문 이익률 부진은 일시적인 원인이 커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소비 부진으로 인한 충격이 극대화될 때 주가 변동폭이 다시 확대될 수 있으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8월 이후 실적 부진에 대한 충격이 일정부분 반영된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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