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2000년대 중반까지는 가계대출, 2006년 이후로는 중소기업대출이 은행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잠재 신용위험 현실화와 대출성장 위축 국면 진입으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주택가격 시장은 금리 상승과 대출 억제로 인해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증권은 지주사 전환 성공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실패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자산건전성 호조세가 지속됐지만 수익성 악화가 지속된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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