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패니·프레디 구제안 매우 적절"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7.29 07:36
세계 최대 채권투자기관인 핌코가 패니매, 프레디맥 구제안이 매우 적절하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핌코의 리차드 클라리다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는 28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폴슨의 긴급 구제 조치는 신용위기 전개상 매우 핵심적인 순간이었다"면서 "12조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시장의 절반을 담당하는 두 기관은 망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투자자들은 물론 전세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등 해외 투자금이 몰려 있는 두 기관을 위기에서 바로 잡는 것은 매우 핵심적인 일이었으며 폴슨은 이 일을 정확히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라리다 어드바이저는 또 "연준과 재무부가 폴슨의 구제 조치를 적극적으로 보조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의회를 통과한 구제안은 이번주 중으로 부시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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