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PD수첩 수사' 검찰 항의 방문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8.07.28 17:55
민주당 언론장악저지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은 28일 검찰의 MBC PD수첩 관련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대검찰청을 항의방문 했다.

의원들은 권재진 대검 차장을 만나 "검찰 스스로 이번 수사가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빼든 칼을 당장 거둬야할 것"이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또 공익적 목적으로 보도된 PD수첩을 검찰이 나서서 단죄하겠다는 것은 정치검찰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언론의 자유를 공권력이 나서서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임수빈 형사2부장)은 29일 오후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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