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로엔엔터와 콘텐츠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7.28 11:08

원더걸스, 비, 이문세 노래 등 1만6000여곡 필터링 해제

오는 8월 1일부터 원더걸스, 비, 이문세 등 1만6000여곡의 소리바다 필터링이 풀린다.

소리바다는 로엔엔터테인먼트(구 서울음반)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엔엔터테인트가 유통권한을 가지고 있던 원더걸스, 비, 성시경, 임창정 등의 노래 1만4000여곡의 필터링이 풀리게 됐다.

아울러 예전미디어와의 계약도 완료돼 이문세, 양희은, 팀, 버즈 등 예전미디어의 노래 2000곡의 필터링도 풀린다.


이번 계약은 소리바다가 지난 16일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30여개 음반사에 과거 음원 사용에 대해 보상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양측은 그동안 진행했던 소송도 모두 취하했다.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기반을 잘 활용해 국내 음악시장의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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