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정몽준 "종부세, 최고위서 논의해야"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7.28 09:54

당 운영방식에 공식 문제 제기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최고위원들이 배제된 데 항의하며 당무 '보이콧'을 한 지 1주일 만이다.

그는 회의 참석과 함께 공개적으로 당 운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의 최소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하는데 지금 운영방식이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한나라당이 발표한 정책 이슈들도 최고위에서 한번도 논의된 기억이 없다"면서 "어떻게 논의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이어 "종부세, 양도세 완화 이런 것들도 좋은 정책 방향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것들이 이제 정기국회에 가서 논의하자고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종부세 같은 것은 최고위에서 최소한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얼마전 홍준표 원내대표가 주가 조작한 기업인 3세, 4세는 무기징역감이라고 말하고 당 대표는 이번 8.15때 기업이 사면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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