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 박중원씨 구속 여부 오늘 결정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7.28 09:33
허위 공시와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산그룹 4세 박중원씨의 구속여부가 28일 오후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3시부터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해 초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마치 자신의 자금을 투자한 것처럼 허위 공시해 시세를 조종하고 회사자금 10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6일 박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