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실적 모멘텀-교보證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8.07.28 08:57

매수와 9만2000원 제시

교보증권은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살아 있다며 28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내수 부진과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 부분파업 등에 따른 조업차질 규모가 크지 않고 △ 국내외 차량 가격 인상과 환율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비용증가 요인을 상쇄할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유가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경차 라인업이 없어 하반기 판매는 전년 대비 8.5% 줄어들 전망이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차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수 판매 위축은 수출로 만회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 인도 2공장 가동률 상승과 연말 체코공장 가동 예정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주요 해외시장 점유율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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