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급락 투자매력 '↑'-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7.28 08:22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대웅제약 실적부문에서 최악의 1분기(3월 결산법인)를 보냈다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투자지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의 1분기는 실적도 주가수익률도 험난했다. 코프로모션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등으로 매출원가율이 2.9%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에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떨어진 12.3%를 기록했다.


다만 대웅제약은 1분기에 국내 제약사 최대 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은 1분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약가 인하, 급여 제한 등으로 한 동안 고전하던 ‘우루사’도 4분기 연속감소세에서 벗어나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하반기 대웅제약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환율 안정과 도입 품목의 매출 증대 등으로 2분기에는 부진했던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8% 신장한 1410억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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