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증권업인가..아직 산중-한국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7.28 08:06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증권업 본인가가 KTB네트워크에 별도의 상승촉매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철호, 소민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금감원의 증권업 본인가로 KTB네트워크로서는 숙원을 이룬 셈이지만 증권영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 개시에 따른 비경상적 비용 증가분을 총 205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수익 증가분은 인력 및 자본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산할 때 연간 297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추정된 수익은 작년 영업수익 786억원의 38% 수준이다.


그러나 KTB네트워크의 경우 해당 분야의 실적과 발표된 영업계획이 없고, 금융시장의 불안도 지속되고 있어 추정된 수익이 비용에 비해 더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비용은 가깝고 수익은 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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