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소민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금감원의 증권업 본인가로 KTB네트워크로서는 숙원을 이룬 셈이지만 증권영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 개시에 따른 비경상적 비용 증가분을 총 205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수익 증가분은 인력 및 자본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산할 때 연간 297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추정된 수익은 작년 영업수익 786억원의 38% 수준이다.
그러나 KTB네트워크의 경우 해당 분야의 실적과 발표된 영업계획이 없고, 금융시장의 불안도 지속되고 있어 추정된 수익이 비용에 비해 더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비용은 가깝고 수익은 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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