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美지명위 독도 분쟁지역 표기 유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07.27 16:45
한나라당은 27일 미국 국립지리원 지명위원회가 기관 홈페이지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과정을 떠나 이번 미국 지명위원회의 결정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명위원회가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특정 국가의 주권이 지정되지 않은 이른바 분쟁지역으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윤 대변인은 “정부는 어떤 경위로 이런 변경이 이뤄졌는지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그 동안 미국 정부는 독도는 물론 타국의 주권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며 “일본이 어떤 행위를 해도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며 미국은 이런 사실을 각별히 인식하고 이에 대해 신중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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