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경제살리기···힘과 지혜 모을 때”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07.27 14:50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침체된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시급한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6일 밤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인사가 좀 늦었지만 싱가포르 방문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싱가포르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전, 현직 총리를 만나 양국이 처한 환경과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도자의 철학과 지도력이 그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힘겨운 서민들이나 어렵게 사업하고 계시는 분들이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지혜롭게 대처해나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표는 금주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삼성동 자택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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