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ㆍ도시바, 내년 차세대 HDD 양산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27 11:01
후지쯔와 도시바가 저장용량이 기존 두배 이상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의 대량 생산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본래 2010년 차세대 HDD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대용량 HDD 핵심부품인 자기 디스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기를 1년 앞당겼다.

이에 따라 후지쯔와 도시바는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HD화질 영상을 250시간 이상 녹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후지쯔는 내년까지 노트북용 1테라바이트(TB)급 2.5 인치 HDD를 출하할 계획이며 DVD레코더에 쓰이는 2TB급 HDD도 생산할 예정이다.

도시바도 자기 디스크 기술이 적용된 1.8인치 HDD를 내년중에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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