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銀, 저축銀공동 인터넷은행 설립추진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7.27 10:43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이어 한국저축은행도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저축은행은 27일 저축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형식의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금융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니텍과 업무 협약을 통해 초기 인프라 구축, 주주구성 및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수의 저축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인터넷은행 진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공동출자를 희망하는 모든 저축은행과 협력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반 기업과도 공동출자를 타진하고 있다. 다만 금산법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산업자본은 지분의 10%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