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등 6개사 자산운용업 진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7.25 16:54

신영證 등 3개 증권사 신탁업 허가 받아

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용 등 6개 운용사가 자산운용업 진출을 인가받았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전광우)는 25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용과 AIG자산운용, LS자산운용, 현대스위스자산운용, GS자산운용,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이 신청한 자산운용업을 인·허가했다.

또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3개 증권사도 신탁업 진출을 허가 받았다.

국내자산운용사 중 LS자산운용과 GS자산운용은 증권 전문자산운용업으로,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업으로 허가 받았고,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은 해외자원개발사업법상 해외자원개발 투자회사 자산 운용을 위해 에너지자원 전문자산운용업으로 허가를 받았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용과 에이아이지자산운용은 각각 미국 금융그룹인 얼라이언스번스타인(Alliance Bernstein)그룹과 AIG그룹의 계열회사로 종합자산운용업 허가를 얻었다.


또 신영증권 등 3개 증권사는 이번 신탁업 인가를 받게 돼 특정금전신탁 및 종합재산신탁 업무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가로 자산운용회사는 모두 64개사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이번 2개사를 더해 19개사로 증가했다. 신탁업 겸영 증권회사는 모두 16개사가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와 자산운용업 및 신탁업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이들 회사들의 경영영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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