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분기 영업익 1763억 '사상최대'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7.25 12:01

(상보)부산물 가격 상승, 환율 등 영향

비철금속 업체인 고려아연이 2/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올 2/4분기 매출액이 6981억원, 영업이익은 176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35%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은 지난해 1/4분기에 기록한 매출 6441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부채의 외환평가손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1301억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아연, 연 가격은 하락했지만 부산물로 생산하는 금속들의 가격이 상승했고 환율 상승, 제련수수료 조건 강화 등이 실적 호전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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