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반도체 "2Q도 흑자 지켰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7.25 10:02

2Q 영업이익 2700억, 전기대비 38% 증가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이 2분기에도 역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실적 개선 폭은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5일 반도체 총괄의 2분기 매출액이 4조5800억 원으로 1분기에 비해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700억원으로 38% 늘어났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3000억원이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모두 적자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업계 유일의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지난 23일 실적을 발표한 대만 D램 기업들은 모두 적자였고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하이닉스, 엘피다 등도 적자에서 탈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그래픽D램 등 특수 D램(Specialty DRAM) 제품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나 D램 68나노, 낸드플래시 51나노 비중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수율 개선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높아져 실적이 개선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시스템 LSI(비메모리반도체)의 경우에도 DDI, 스마트 카드(Smart Card) IC, CIS 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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