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시간 필요하다 '중립'-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7.25 08:27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5일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과도한 주가하락에 따른 일시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펀더멘털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했다.

최두남·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주의 현 주가수준은 시장지수 반등시 단기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펀더멘털 회복에 따른 추세적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또, 시장지수 조정과 거래대금 하락세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 속 경기 둔화 등 악화된 시장여건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수익추정 하향조정이 불기파하다"고 판단했다.

최두남·성병수 연구원은 "더욱이 하반기 예정된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보다는 경쟁격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증권업 투자심리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증권업종 톱픽으로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반등시 미래에셋증권의 탄력적인 주가회복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규제완화 수혜와 대형IB로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삼성증권에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안정적인 실적달성과 함께 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우리투자증권도 시장조정기에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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