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 $125.49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7.25 04:30
국제유가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 배럴당 125달러 선을 회복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5달러(0.8%) 상승한 125.49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1주일간 20달러 급락했던 WTI는 추가하락 전망과 저점매수 심리가 맞서며 장중 126.44달러와 123.60달러 선을 오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나이지리아의 무장반군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MEND)이 30일내에 주요 유정을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했다는 보도도 반등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대체 투자자산인 유가의 상승세를 제약했다.


천연가스는 BTU당 55.8센트(5.7%) 급락한 9.2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가 지난주말 기준 840억평방피트 증가, 예상치 720억평방 피트를 넘어섰다는 미 에너지 정보청의 발표가 급락세를 불러왔다. 천연가스 가격은 장중 한때 8%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4. 4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5. 5 "젊은 의사들 월급 많다" 직격한 의대 교수…해외 의사 수입 제안도